# 참고로 민구홍은…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그저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방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밥 길(Bob Gill),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 작업실유령, 2017년. 미국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밥 길의 작품집 겸 그래픽 디자인 교재. “그는 이 책에서 디자인 작업에서의 ‘문제 (재)설정’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우선 어떤 문제가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지, 아니라면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설정하는 게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내는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원칙에 부합하거나 위반하는 자신의 여러 작업을 소개한다. 문제 (재)설정이 디자인에서만 중요하겠는가? 아니다. 삶의 많은 부분에서, 특히 어떤 예술 분야에서든지 중요하다. 이는 우선 예술의 수신자-상대를 인지한다는 의미인 동시에 자신의 관점을 재고해보는 일이고, 자신만의 위트에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송승언, 시인)](https://minguhong.fyi/images/forget-all-the-rules-about-graphic-design-including-the-ones-in-this-book-1.png)
![“흥미로운 말에는 시시한 그래픽이 필요하다.” (밥 길, 그래픽 디자이너)](https://minguhong.fyi/images/bob-gill.jpg)
![밥 길은 세상을 떠나기 전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내주기도 했다. “한국의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 행운을 빕니다.”](https://minguhong.fyi/images/bob-gill-letter.jpg)
![“질문이든 인사든, 무엇이든 환영이야. 하지만 더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어. 무엇이든 다시 생각해보자. 그래서, 지금 너는 뭘 원하지?” (밥 길 GPT)](https://minguhong.fyi/images/bob-gill-gpt.png)
